이런 광고 문구를 보시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어떤 광고의 문구인지 호기심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으시겠죠? 갓난 딸을 키우고 있는 저로서는 이 광고 문구를 보자마자 얼른 맡기고 싶은 생각부터 들었습니다(물론 농담입니다.)
유아원, 보습학원, 입시학원, 성형외과, 결혼중매회사, 산후조리원 등 앞으로 제 딸이 거쳐가게 될 인생의 역정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 어느새 마우스를 쥔 제 손은 광고를 클릭하고 있겠지요.
위 광고 문구는 현재 애드워즈 블로그에서 진행 중인 광고주 이벤트
‘나만의 콘텐츠 네트워크 광고문안 만들기!’에 응모하신 광고주의 제출 문구로, 광고주는 딸을 육성하는 PC용 시뮬레이션 게임 "
프린세스 메이커 5"를 콘텐츠 네트워크를 통해 광고 중이십니다.
위의 예문은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한 효과적인 콘텐츠용 광고 문안의 3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그럼 해당 요소를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호기심을 유발하고 시선을 끄는 한줄 제목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위 광고 문구는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이 문구가 호기심을 일으키는 이유는 딸이라는 단어를 생각할 때 흔히 떠올리는 육아, 관심, 보살핌이라는 이미지를 ‘부탁해요’라는 단어가 거부하고 있으며, 이는 이용자들로 하여금 ‘왜 딸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려는걸까?’ 라는 호기심을 자아내기 때문입니다.
2. 고객의 관심사와 연결시켜라‘딸’ 이라는 단어는 20대~30대 남성층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주제입니다. 자신의 딸일수도 있고, 현재 교제 중이거나 짝사랑하고 있는 누군가의 ‘딸’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3. 차별화 포인트는 YES, 연락처/업체명/브랜드명은 NO연락처, 업체명, 브랜드 명을 광고 문구에 표시하는 순간 광고 문구의 스토리로서의 호기심은 바로 사라집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광고가 클릭을 받게 되는 이유는 광고를 누름으로써 자신들의 호기심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고, 이러한 기대는 상업적인 의도와 멀어 보일수록 유지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인터넷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 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문구가 떠오르지는 않으세요? 여러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광고문구를 작성하셔서 9월 30일까지 이루어지는
"나만의 콘텐츠 광고문안 만들기" 이벤트에 응모해 주시면, 참여하신 모든 분께 무료 콘텐츠 캠페인 제안서를 보내드립니다. 또한 선착순 20분께 애드워즈 광고비로 사용하실 수 있는 16,000원 쿠폰을 드립니다. 또한 수상자로 선정된 분들께는 닌텐도 DS 등 푸짐한 상품을 드리니 많이 많이 응모해주세요!
Posted by Ben, Inside AdWords C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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