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로부터 게재순위에 따라 전환율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게재순위가 높을수록 클릭수가 많아지고 이에 따라 전체 전환수도 증가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게재순위에 따라 전환율(전환수/클릭수)은 어떻게 변할까요?
이 질문은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대답하기 까다롭습니다. Google은 입찰가와 품질평가점수의 곱으로 광고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광고의 게재순위가 높을수록 품질평가점수가 높고, 품질평가점수가 높을수록 전환율이 높을 확률이 큽니다. 따라서 이러한 광고 품질 효과 때문에 옥션 위치와 전환율 사이에 상관관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문제는 게재순위에 따라 같은 광고의 전환율이 어떻게 달라지는가 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Google이 보고하는 평균 게재순위는 광고주가 참여하는 모든 옥션에 대한 평균값이라는 점입니다. 입찰가를 높이면 해당 페이지에서 평균 게재순위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입찰가를 높일 때 광고는 새 옥션에 나타나게 되는데, 해당 옥션의 맨 아래 위치에 게재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 결과는 전체 평균 게재순위를 낮출 만큼 큰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평균 게재순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면 해당 FAQ를 참조하십시오.
Google은 위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통계 모델을 이용해 동일한 광고에서는 게재순위 변화에 따른 전환율 차이가 평균적으로 거의 없음을 알아냈습니다. 예를 들어 11개의 광고가 게재되는 페이지에서 전환율 차이는 5% 미만입니다. 즉, 가장 높은 순위에 게재될 때 전환율이 1%인 광고가 가장 낮은 순위로 떨어져도 전환율은 평균적으로 0.95% 수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검색결과 상단에 게재되는 광고의 전환율은 검색결과 우측에 게재되는 광고보다 2% 정도 더 높거나 더 낮습니다.
결론: 게재순위에 따른 전환율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Posted by Ellie, Inside AdWords Crew
댓글 없음 :
댓글 쓰기